<연세두리> 과월호 다시보기/18호 - 2017년 4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세두리> 18호 2017년 4월 더보기 [변두리 편집실] 생활의 의미 더보기 [쉿, 알고 있니?] 생활의 달인: 연세대학교 생활협동조합 알아보기 생활협동조합의 가치 연세대학교는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있다. 1인 1표, 사회적 경제 등 여러 가지 언어로 표현되는 생협은 학생들이 만든 조직이다. 생협 창립을 함께한 김민우 기획총무부장은 “생협의 대표가치는 자주성, 민주성이다”라고 했다. 학생들이 모여 스스로 생활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의미가 크다는 것이다. 생협은 군사독재 시절 생활비를 조달하기 힘들던 학생들이 자판기를 직접 운영하면서 그 기원이 시작됐다. 자판기 사업의 수익은 모두 학생들에게 수익이 돌아갔다. 식당 및 매점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생협은 학생을 고용하는 한편 임금 및 장학금 형태로 수익을 환원했다. 학생들은 학교와 협력하여 1994년도에 연세대학교 생활협동조합을 세웠다. 생협의 설립 이념은 다음과 같이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 더보기 [영화로 보는 이슈] 나, 다니엘 블레이크 더보기 [리뷰의 욕망] 봄날, 학교에서 잠깐 쉬기 좋은 곳 더보기 [칼럼] 서울대에 가고 싶었던 사람의 넋두리 예전에 어떤 칼럼을 읽었다. 페이스북 프로필에 ‘저는 학벌주의에 동의하지 않는 뜻에서 학력을 기재하지 않습니다’라고 쓰는 사람들에 대한 글이었다. 그 글은 그렇게 기재할 자유조차 소위 말하는 ‘명문대생’들에게만 주어진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 칼럼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제목이 나에게 무척 강한 인상으로 남았다. ‘어느 엘리트들의 위로’. 나는 학벌주의에 대해 과연 어떤 글을 쓸 수 있을까? 그리고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해왔던 걸까? 한 가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학벌주의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것이다. 수험생 시절 내 목표 대학은 연세대가 아니었다. 나는 서울대에 가고 싶었다. 아주 어릴 때부터, 나는 한국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대학의 구성원이 되고 싶었다. 서울대에 가면 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