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세두리> 17호 2017년 3월 통권 17호 2017년 3월 Staff 편집장 홍찬 기자 김현숙 이린 홍찬 디자인 김현숙 이린 홍찬 더보기 [변두리 편집실] 개미의 오늘 주식시장에서 개인 소규모 투자자들을 "개미"라고 부른다. 그들은 빠른 정보도, 시장을 좌우할 만한 자금력도 없다. 그래서 이따금 작전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상상해본다. 개미들이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합을 만들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혹은 자금을 모아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다.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장의 안정성과 기업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 비유를 학교에 대입해보면 학생들은 학교라는 곳에 교육을 목적으로 등록금과 시간, 노력을 투자한다. 하지만 각자의 길을 걸어가느라 개미 투자자들처럼 거대한 권력의 움직임에 취약성을 보인다. 예를 들어 뜬금없는 등록금 인상이나 학사제도 개편, 취업 시장의 변화 앞에서 우리는 속수무책이다. 학생들이 자신의 장기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