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학기가 지났다. 학생들의 대표 기구인 53대 총학생회 <Collabo>의 활동 기간도 어느덧 절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과연 이번 총학생회는 작년 선거 때 내걸었던 약속들을 얼마나 지키고 이행 하고 있을까?! <연세두리>에서는 6월호 특집으로 <Collabo>의 공약들을 분야별로 모의 성적표를 만들어 평가해 보았다.
성적 / 척도 설명
A / 공약 100% 시행
B / 공약 부분 시행 및 시행 직전
C / 공약 구체화 및 준비 중
D / 공약 시작 전
이종현 기자 green198800@yonsei.ac.kr
이린 기자 springoflife@yonsei.ac.kr
김다정 기자 dajeongk1992@gmail.com
홍찬 기자 hongsterulz@gmail.com
이지현 기자 alwl9292@yonsei.ac.kr
Ⅰ. 소통, 자치 분야
1. 정책 투표제 B
2. 총학생회 중간 평가제 A
3. 학교 본부와의 소통 정례화 A
4. 학교 발전 계획 분석 예측 A
5. 총장 선출에 학생 목소리 반영 D
6. 공약 승계제 C
7. 예결산에 대한 회칙 개정 / 프로모션 공개 B
8. 피드백 게시판 및 소통 건의함 A
9. 확대 운영 위원회 개편 B
10. 편입생 / 소속변경 / 졸업예정 및 복수전공자와의 소통 A
11. 축제 준비 위원회 구성 B
12. 연세인 여러분의 자치 행사 Collabo A
13. 학생 전용 공용 게시대 확충 A
14. 공간 대관 시스템 개선 B
15. 도서관 좌석 지킴이 A
16. Y-CAST / 연세 정보 모아보기 B
17. 무악학사 생활관 자치회 활성화 (자치회 구성이 안 되어서 총학이 자치회 역할 대리 중) B
18. 외국인 학생 지원 B
A : 8개 / B : 8개 / C : 1개 / D : 1개
총평 : <Collabo>는 소통과 신뢰를 강조한 기조에 따라 소통과 자치 공약들을 대부분 이행했거나 이행하고 있다.
소통 부분에서는 총학생회 중간평가제는 공약평가제라는 이름으로 이뤄졌고 학생들이 직접 공약 순위를 뽑았다. 3월 15일 예결산 간담회 및 총학생회장단 간담회가 열려 소통을 시도했다. 학생들에게 와 닿는 소통건의함은 총 8회의 수신과 답변이 있었고 단순한 정보 알림이 아닌 무악학사 셔틀 오전 증차와 같은 중요한 건의도 이뤄지고 있다. 학교본부와의 소통 정례화 공약은 필요한 순간순간마다 부처장을 면담으로 이뤄지고 있다.
자치분야에서 이뤄진 주목할 만한 변화는 소속이 없던 글로벌인재학부의 중앙운영위원 인준이었다. 이전까지 학생사회 내에 있으나 학생회 체계에서 배제되었던 글로벌인재학부는 비록 확대운영위원회 인준은 좌절됐지만, 중앙운영위원회에 포함됐다. 소수자를 위한 공약으로는 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리고 단톡방을 만들며 이들의 학생사회 정착을 도왔다.
외국인 학생을 위한 공약도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다. 영어공지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총학에 의하면 “국제캠퍼스의 경우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된 벌점기준표를 기숙사 엘리베이터에 붙였다"라고 한다. 보다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총학은 외국인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여 소개를 진행했다. 학생 전용 공용 게시대 확충은 학생회관 앞 게시판과 백양로 플랑 거치대 추가 설치로 학생들의 의사표시를 도와주고 있다. 실질적인 공간 개선을 위한 공간 대관 시스템 개선 공약은 24시간 신청 시스템 도입, 예약 담당자 연락처 기재 등을 통해 공간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나 추가 공간 마련 및 백양로 지하 시설이 대관이 시행되지 않아 아쉬움을 낳고 있다.
진행 중인 공약으로는 학교 공지를 모아보는 'Y-CAST', 미예약 사용을 줄여주는 도서관 좌석 지킴이, 학생들이 정책의 시행 유무를 판단하게 하는 정책 투표제가 있다. 특히 'Y-CAST'는 조사를 완료하고 웹사이트 및 앱 제작 중이며 정책투표제는 웹사이트 제작 중이다. 도서관 지킴이 공약은 예약 확인 및 사석화 정리로 이뤄지고 있다. 무악학사 자치회 활성화는 현재 자치회가 구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총학이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장기적인 공약들에 대한 진행 상황으로는 학교발전계획 분석 예측이 이뤄지고 있다. 신촌캠퍼스는 대우관 리모델링과 공대 타워 등 공사 현황을 조사해 알리고 있으며 국제캠퍼스의 경우 부지 활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총장선출에 학생 목소리 반영 공약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전반적으로 소통/자치 분야에서 <Collabo>는 직접 소통, 소수자 위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동시에 학내 게시판 및 플랑 거치대 설치를 통해 학생 간 소통을 활발히 지원했다. 공간 대관 시스템 개선과 'Y-CAST' 등 물리적 편의를 증진하는 공약들이 완성된다면 소통/자치의 물질적 사회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Ⅱ. 교육, 구조, 인권, 의료원 분야
1. 학사제도 변경에 대한 학생 사회 절차 마련 B
2. 재수강 제도 협의안 B
3. 마일리지 수강신청 제도 개선 B
4. 졸업학기 의무수강제 폐지 A
5. 제2외국어 강의 절대평가 전환 C
6. 등록금 인하 B
7. 대학평의원회 정상화(대학평의원회가 의결기구가 아닌 것을 파악함에 따라 공약의 방향이 크게 수정됨) D
8. 장애학생도우미 상시모집 및 범위확대 D
9. 인권세미나 개최 D
10. 속마음 대신 전해드립니다 A
11. 의치간 연합 프로그램 운영 A
12. 무악3학사 자치회 활성화 B
A : 3개 / B : 5개 / C : 1개 / D : 3개
총평 : 졸업학기 의무수강제 폐지 같은 경우 폐지는 않더라도 졸업학기 등록금을 인하하는 방식의 해결안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제2외국어 강의 절대평가 전환의 경우 학부 대학장과의 면담에서 절대평가 전환은 절대 불가하다는 답을 받았다. 대신 학부대학에서는 행정적인 시스템의 개선은 가능하다는 답을 주었다고 한다. 그러나 총학생회 측에서는 평가 방식이 전환되지 않는 한 소위 말하는 ‘양학 현상’은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다음 학기에 다시 강력히 평가 방식의 개혁을 요구하겠다고 한다. 등록금 인하와 관련해서는 총학생회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등록금이 인하되지 않는 것은 사립대학의 구조적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국회 등에도 사립대학의 재정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립대학들과도 연대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평의원회의 경우 공약집에서 말한 것과 달리 실제로 대학평의원회가 의결 기구가 아닌 자문 기구임을 파악하고 공약의 방향을 수정했다. 무악 3학사 자치회의 경우 현재 자치 회장 자리가 공석인데, 전 자치회장에게 관련 자료를 인수인계 받지 못해 선거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완벽히 실현된 공약은 없으나, 의견을 계속 전달하고 면담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주 많은 일을 해낸 것도, 마냥 손만 놓고 있던 것도 아닌 무난한 상태다. 하지만 대학평의원회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회칙을 철저히 알아보았다면 이런 실수가 없었을 것이다.
Ⅲ. 복지, 식사, 시설, 주거 분야
1. 학생복지위원회 A
2. 남자휴게실 설치 C
3. 여자 휴게실 개선 B
4. 과잠 공구제도 및 계약 미이행 업체 압박 A
5. 중앙도서관 개선 B
6. 사물함 확충 B
7. 전공책 중고장터 활성화 A
8. 백양로 감찰단 B
9. 지하백양로 학생 이용공간 확보 B
10. 백양로 지하 상업시설 학내 수익환원 구조 마련 D
11. 건강센터 운영시간 개편 D
12. 일체형 책상 교체 B
13. 야구장 확충 B
14. 보도블럭 평탄화 B
15. 아침과일 딜리버리 B
16. 생협마일리지제도 / 생협회원 할인혜택 B
17. 한경관 대안식당 설치 A
18. 우정원 기숙사비 산정 근거, 기숙사 설비비 공개 및 기숙사비 인하 D
19. 무빙콜라보 A
20. 이글가드 지원사업 C
21. 학내외 음영지역 CCTV 및 가로등 설치 A
22. 공학원 앞 지하보도 대학생 사용 공간 개편 A
23. 신촌 정문 앞 서울자전거 설치 B
A : 7개 / B : 11개 / C : 2개 / D : 3개
총평 : 학생 복지를 개선하려는 공약들이 많았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새내기들의 과잠 구매를 신경 써주는 것처럼 매우 섬세한 내용의 공약들이 눈에 띈다. 사물함이나 전공 책 구매를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실질적인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 부분이다. 한 학기가 지난 지금 대체로 큰 공약들은 진행이 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공약 본래의 취지가 애매하거나 목적과 변경되어 시행된 것들을 짚어보려 한다.
공약의 의도에 대해 의문을 가졌던 것으로는 서울자전거 공약이다. 서울자전거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자전거를 빌려주는 공공자전거 프로그램이다. 녹색 자전거 여러 대가 주차된 것을 신촌 곳곳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Collabo>에서는 정문과 서문에 서울자전거 정류소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아마 학교 근처에 자전거를 설치하겠다는 이유는 등교를 위한 목적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백양로에서는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를 탈 수 없다. 그리고 한 시간이라는 기한 있기에 두 시간, 세 시간이 넘어가는 수업에 가려고 사용하기도 어렵다. 물론 신촌 이외의 장소에서 자전거로 등교하는 학생에게는 유익한 사업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백양로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 없는데 서울자전거를 설치하겠다니, 그렇다면 정말 무엇 때문에 자전거를 설치하려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공약의 목적이 변경된 경우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경관은 기존 식당에서 소위 ‘눈치’를 보면서 먹는 음식을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 식당이 본래 목적이었다. 본래 집중했던 식단은 채식이었으나 청경관으로의 과다한 집중과 학생들의 수요 등을 반영하여 “마음껏 한식을 즐기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대안식당으로 개편”하여 개장하였다. 물론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은 소통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본래 목적이었던 채식과 같은 식단에 대한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이를 단순히 생협의 지점 샐러드를 구상하여 식단을 마련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눈치’보고 먹지 않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사물함 확충의 경우, 모든 학생이 정보를 획득해서 신청이 가능한 가와 같은 형평성 확보가 우려된다. <Collabo>는 지하공간 마련으로 사라진 사물함을 학생회관 3층 복도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혀왔다. 총동연과의 소음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이행할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SNS와 학생회관 게시대를 통해 신청을 홍보한다고 한다. 하지만 기존의 홍보 방식으로 이 사업의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반 사업보다는 경쟁성을 가진 사업이다 보니 많은 학생에게 전달할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Ⅳ. 근로, 진로, 총선 분야
1. 연세 학내 근로 알바 실태 조사 및 임금 인상 B
2. 알바지킴이 A
3. 국제캠퍼스 창업지원센터 B
4. 취업 박람회 백양로 지하 확대 개최 B
5. 진로 강연회 A
6. 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 D
7. 서대문 대학생 네트워크 설립 A
8. 서대문구지역 총선 후보자와의 대학생 정책토론회 A
9. 연세로 대학생 콘서트 D
A : 4개 / B : 3개 / C : 0개 / D : 2개
총평 : <Collabo>의 근로 관련 정책은 크게 두 가지였다. 연세대 학교의 학내 근로 알바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임금 인상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그중 하나다. 학생회는 실제로 서대문구 근로자복지센터와 연계하여 5월 24일부터 6월까지 학생회관 앞에서 학내 근로 알바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태 조사가 완료된 후 그것이 임금 인상까지 연결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아쉬웠던 것은 두 번째 정책인 ‘알바지킴이(아르바이트를 하며 차별, 임금채불 등 부당한 대우를 받는 연세인들을 위해 총학생회에서 서대문구근로복지센터와 협업하여 학생들의 문제를 상담 및 해결해주는 공약)’다. 실제로 알바지킴이 정책은 시행이 되었고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게시판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게시판에 등록된 게시물은 단 2개다. 기자 취재 결과 해당 공약은 <Collabo> 페이스북을 통하여 단 한 차례(2016년 3월 3일) 홍보되는 것에 그쳤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하여 총학생회 역시 정책 홍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Collabo>는 “6월에 있을 공약평가회,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추가로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로 분야 정책은 현재 추진 중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국제캠퍼스 창업지원센터의 경우 글로벌융합공학부, 창업지원센터, 그리고 공간구성위원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업인 만큼 각 단체와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찬가지로 취업 박람회를 백양로 지하로 옮겨 확대 개최하겠다는 공약 역시 진행 중이다. 진로 분야 정책 중 시행된 것은 ‘진로 강연회’였다. <Collabo>는 주류칼럼니스트와 조향사를 각각 섭외하여 2016년 3월 24일, 첫번째 ‘진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근로/진로/총선 공약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단연 ‘총선’ 관련 정책이었다. <Collabo>는 “학내 총선 관련 기획단인 D-DAY와 학외 40여 개 대학 총학, 1개 청년단체와 총선 대학생 청년 공동행동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총선 관련 공약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학생 정책 요구안을 전달하겠다는 공약의 경우 △고지서상 반값등록금 △최저임금 1만 원 △사내유보금 풀어 청년 일자리 확충 △공공임대주택 청년 배당확대 △학내의사결정기구 학생참여보장 △일방적 대학구조조정 정책 폐기 △GDP 1% 고등교육재정확보 △12·28 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무효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학생 8대 정책 요구안을 각 정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대문구 지역 총선 후보자와의 대학생 정책토론회 역시 4월 4일 4개 정당(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녹색당)의 서대문 갑 후보자를 섭외하여 진행했다. 그러나 학내 부재자 투표소는 설치하지 못하였다. 총학생회는 “사전투표소의 설치 기준 때문에 설치가 불가”했다고 밝혔다. 대신 <Collabo>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학내 가까운 투표소 4곳을 안내했다.
총학생회가 ‘대학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총선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는 사실은 주목할만하다. 다만 ‘근로 알바 실태 조사’나 ‘창업지원센터 설치’와 같은 장기적인 정책은 아직 진행 중에 있어 지속적으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실제로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부족하여 활성화되지 않은 것 역시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요약하자면, <Collabo>의 근로/진로/총선 관련 정책은 아직 진행 중이거나 지켜봐야 할 사업이 많았다. 특히 근로 분야 정책의 경우 시행은 하였으나 홍보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총선과 관련하여서는 관련 학내 및 학외 단체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Ⅴ. 국제캠퍼스 분야
1. 셔틀버스 증차 및 시간표 현실화 B
2. 라온샘 외부인 식사 문제 및 대기 시간 문제 B
3. 국제캠퍼스 발전계획 공유 B
4. 1 기숙사 WIFI 음영지역 개선 B
5. 노트북 열람실 신설 A
6. 국제캠퍼스 학생운영위원회 인정 B
7. 축구장 야간 조명탑 설치 D
8. 중고장터 운영 A
9. 통학생 임시 출입증 발급 A
10. RC 제도 학점 인정 C
11. 편의시설 정찰제 A
12. 소모임 활동 지원 D
13. 벌점 현실화 및 확인 사이트 창설 B
14. 편의시설 가이드 배포 A
A : 5개 / B : 6개 / C : 1개 / D : 2개
총평 : 총학생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많은 숫자에도 불구하고 국제캠퍼스 관련 공약은 상당히 많이 진행되었다. 다만 기존의 공약에 있었으나 진행 자체가 되지 않는 공약도 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된 셔틀버스에 대해 총학생회는 학교 본부와 논의 중이라고 했다. 총학 측은 학생들의 필요에 따른 새로운 시간표를 구상했고, 이를 학교에 전달했다. 학교는 이에 대해 “안을 함께 만들어 보자”라는 긍정적인 반응으로 답했다고 한다. 출퇴근 시간, 오후 10시 이후, 금요일 토요일 배차 등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라온샘 외부인 식사 문제에 대해서는 생협 측과 논의 결과, 당장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보고 있다. 대기 줄이 긴 것은 음식 준비 때문으로 생각되며, 추후 설문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국제캠퍼스 발전 계획 공유에 대해서는 총학이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때, 학교 관계자에게 구두로 전달받고 있다고 답했다. 총학은 지속적으로 학교에 자료를 요구하고 이를 모아서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Ⅵ. 단과대 분야
1. 국제대 CC 과목 재수강 B
2. 음대 폐강 인원 문제 A
3. 경영대 CU 운영시간 연장 B
4. 문과대 청경관 혼잡도 완화 및 한경관 대안 식당 운영 A
5. 의과대 과일 판매 B
6. 과학관 식사 문제 해결 D
A : 2개 / B : 3개 / C : 0개 / D : 1개
총평 : 각 단과대 문제 해결은 상당히 진척을 보이고 있다. 문과대의 경우, 한경관 청경관의 문제가 해소되었다. 의과대 과일 판매에 관한 문제도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를 파악한 상황이다.
국제대 CC 과목 재수강에 대해서는 “단과대의 입장과 노력이 절대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제대 학생회 산하 교육위원회 논의를 거친 후, 총학과 협력하기로 했다”며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한다. 한편, 음대 폐강 인원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은 파악했으나, 음대 학생회의 의견을 우선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 하에 종결했다. 경영관 CU 연장 운영에 대해서는 학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6월에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